석사·프리마스터 더럼 프리마스터에서 KCL 석사까지, 영국 유학 경험 없이 시작해 영국 명문대 석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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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 프리마스터 과정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한국 대학을 졸업했는데 프리마스터가 꼭 필요할까?”
“바로 석사에 지원하는 것보다 어떤 장점이 있을까?”
“프리마스터를 거치면 상위권 대학원 지원에도 도움이 될까?”
이번 세미나에서는 더럼대학교 International Study Centre에서 프리마스터 과정을 이수한 뒤 King’s College London(KCL) 석사과정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의 실제 경험을 들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해외 유학 경험 없이 영국으로 떠난 학생이 약 1년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한국 대학 졸업 후 영국 프리마스터를 선택하다
학생은 한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학에서는 경영을 전공하고 회계를 심화 전공했습니다.
특히 이전까지 해외 유학이나 해외 직장생활 경험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영국 유학은 상당히 큰 도전이었습니다.
학생이 바로 석사과정으로 진학하지 않고 프리마스터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① 영국 생활에 미리 적응하고 싶어서
첫 번째 이유는 영어 점수 자체보다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국에서만 생활했던 만큼 새로운 나라에서 혼자 생활할 수 있을지,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현지 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과 잘 소통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합니다.
따라서 프리마스터를 단순히 영어가 부족한 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보기보다는, 본격적인 영국 대학원 생활에 들어가기 전 적응할 수 있는 준비 단계라고 판단했습니다.
② 학교와 과정의 수준
두 번째로 고려한 것은 학교의 인지도와 학업 환경이었습니다.
영국 대학원 유학을 결정한 이상 학교 선택 역시 중요했고, 여러 프리마스터 과정 가운데 더럼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③ 대학원 진학을 위한 ‘안전장치’
세 번째 이유는 진학에 대한 안정성이었습니다.
프리마스터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연계된 더럼대학교 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안전장치를 확보한 상태에서 보다 자신 있게 다른 상위권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은 이후 대학원 지원에서도 큰 심리적 안정감이 되었습니다.

Cambridge·LSE·UCL·KCL·Manchester 지원 결과는?
프리마스터 과정을 진행하면서 학생은 영국 주요 대학원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했습니다.
지원한 대학은 총 5곳이었습니다.
- University of Cambridge
-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LSE)
- University College London(UCL)
- King’s College London(KCL)
- University of Manchester
그 결과 KCL과 University of Manchester에서 최종 합격을 받았으며, KCL 석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Cambridge와 UCL의 경우 서류전형을 통과해 인터뷰 단계까지 진출했습니다.
특히 해외 생활 경험이 전혀 없었던 학생에게 세계적인 대학의 교수진과 직접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 자체가 상당히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합니다.

더럼 프리마스터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프리마스터의 핵심은 단순한 영어 공부가 아닙니다.
영국 대학원에서 필요한 Academic Writing, Research, Presentation, Seminar, 전공 기초 등을 미리 경험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Academic Research 및 Writing
초기 과정에서는 논문과 에세이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학업 능력을 배웁니다.
예를 들어, 자료 조사 방법, Academic Research, 논문 구조, Reference 활용, Academic 에세이 작성 등을 익히게 됩니다.
한국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라 하더라도 영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에세이 작성 방식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이후 석사과정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2. Academic English
영어 수업에서는 단순한 생활영어가 아니라 대학 수업에서 요구되는 Writing, Speaking
Listening, Reading 을 종합적으로 훈련합니다.
특히 영국식 대학수업에서 중요한 세미나 참여와 프레젠테이션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학생 역시 처음에는 Speaking 평가와 발표가 가장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영어로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면서 이후에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개인 Academic 튜터와 정기적인 상담
프리마스터 과정에서는 학생마다 Academic 튜터가 배정됩니다. 약 2~3주 간격으로 튜터와 만나 수업은 잘 따라가고 있는지, 학업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대학원 지원과 관련해 고민은 없는지 등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참여하는 학생일수록 튜터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학생 역시 담당 튜터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결과적으로 튜터의 추천을 받아 경영 분야 성적우수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출석률 100% Award를 받으며 성실하게 프리마스터 과정을 마쳤습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전공수업 비중 증가
초기에는 Academic English와 Research 관련 기초수업이 중심이지만, 이후에는 전공과목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경영 계열 학생이었던 학생은 이후 Business Management, Marketing 등의 전공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전공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일정도 조금 더 바빠집니다. 일부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이 이어지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시험보다 에세이가 중요했던 경영 프리마스터
평가방식은 전공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경영 분야의 경우 전통적인 시험보다는 에세이 중심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평가는 크게 Formative와 Summative로 나뉩니다.
- Formative Assessment
본격적인 성적 평가 전 연습하는 단계입니다. 약 500~800단어 수준의 글을 작성하고 튜터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에세이 Writing을 익힙니다.
- Summative Assessment
실제 최종 성적에 반영되는 평가입니다. 과목에 따라 약 1,000~3,000단어 수준의 에세이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학생은 특히 Formative 단계에서 받은 피드백을 충분히 활용한 뒤 Summative 에세이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대학에서 처음 접한 Seminar 수업
한국 학생들에게 가장 생소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Seminar입니다.
교수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형태의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바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수업시간에 튜터들이 알려주는 방식과 팁을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프리마스터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 역시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내가 참여하는 만큼 얻어가는 것이 많다.”
한국에서는 수업에 앉아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지만, 영국에서는 자신이 질문하고 말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반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튜터 역시 학생의 이름을 빠르게 기억하고 더 많은 관심과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꼭 참석하세요!
실제 유학을 시작하면 학생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가 학교의 온라인 시스템입니다.
학생의 경우 시간표 및 성적 확인, 교수 및 튜터와의 연락, 수업자료 확인, 과제 제출 등에 서로 다른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했습니다.
Microsoft Teams, Blackboard 계열 시스템 등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상당히 헷갈렸다고 합니다.
특히 플랫폼마다 로그인 방식이나 계정이 달라 처음 등록할 때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러한 시스템 사용법을 별도로 안내하므로 오리엔테이션은 반드시 참석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Stockton에서의 실제 학교생활은?
Durham ISC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생활환경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표현은 매우 명확했습니다.
“공부하기에는 좋은데 주변에 놀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학교 주변은 비교적 조용한 환경으로, 공부에 집중하기에는 좋지만 런던과 같은 대도시 생활을 기대한다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학교에는 기본적으로 도서관, 체육관,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학생은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다 보니 체육관을 상당히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기숙사는 어디가 좋을까?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는 여러 곳으로 나뉩니다. 학생은 Endeavour Court에서 생활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학교와 매우 가깝다는 점입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까지 약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등교하기 매우 편했습니다.
다만 학교와 가까운 대신 마트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다른 일부 기숙사의 경우 학교까지는 조금 더 걸어야 하지만 마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았습니다.
학생은 유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수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를 더 추천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본 프리마스터의 아쉬운 점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이 이야기한 가장 큰 단점은 지리적인 위치였습니다.
학교가 도심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현지 활동이나 영국인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는 기대보다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 프리마스터와 Foundation 과정에는 특정 국가 출신 학생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 처음 기대했던 것처럼 다양한 서구권 학생들과 항상 영어로 교류하는 환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업 난이도 역시 이미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라면 일부 내용이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 자체의 난이도만 보기보다는, Academic Writing, Presentation, Seminar, 영국식 수업환경 적응을 위한 과정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럼 프리마스터, 누구에게 잘 맞을까?
이번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프리마스터는 특히 다음과 같은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했지만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학생
✔ 영국식 에세이·Seminar·Presentation에 미리 적응하고 싶은 학생
✔ 영어 성적뿐 아니라 실제 Academic English 능력을 높이고 싶은 학생
✔ 바로 석사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
✔ 안정적인 진학 옵션을 확보한 상태에서 상위권 대학원에도 도전하고 싶은 학생
✔ 영국에서 혼자 생활하며 충분한 적응기간을 갖고 싶은 학생
프리마스터가 모든 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생의 사례처럼 이 기간을 단순한 ‘예비과정’이 아니라 영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공부해 온 학생이 더럼 프리마스터를 거쳐 Cambridge와 UCL의 인터뷰에 도전하고, KCL과 Manchester의 합격을 받아 KCL 석사과정으로 진학하기까지.
무엇보다 이번 경험에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특정 대학의 합격증만이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영국 석사 및 프리마스터 진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의 학력, 영어 수준, 지원 전공과 목표 대학을 충분히 고려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진학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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