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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러비스 칼리지(Bellerbys College) A레벨 후기

- Cambridge 대학 심리학으로 입학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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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벨러비스로 입학하기 전,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으세요? 한국에서의 고교나 대학의 성적과 영어 성적 등

-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일반고 졸업 후 대학에 진학했는데, 목적 없이 남들이 다 하기에 등 떠밀려 공부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 없이 목적 없이 부모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한 공부를 하다 보니 당연히 성적도 뛰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어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가져왔고 성적도 괜찮았습니다. 이런 관심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본격화됐고, 군대도 영어 어학병으로 다녀오게 됐으며, 군복무를 하며 영국 유학으로 방향을 틀게 됐습니다. 군 전역 불과 몇 개월 후 영국으로 넘어가 A레벨을 시작했고, 영국 이전에는 아주 어렸을 때 독일에 1년간 살았던 것 외에는 해외 체류 경험조차 없었습니다. 영어 공부 방법이나 성적은 뒤에 이어지는 질문 (‘영어에 대한 준비 및 공부에 대한 조언’)에 대한 답변에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2. A레벨을 위해서 입학 전에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요?


- 입학 전에는 A레벨 과목들을 따로 준비하기보단 영어 기반의 사고능력과 공부 방법 등을 다지고 개선하려 노력했습니다.


3. 우리나라 수능과 영국의 A레벨을 모두 경험하셨는데, 두 시험 사이의 차이점이나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수능은 오지선다형이고 A레벨은 서술형 내지 논술형이죠. 또 다른 차이점은, 한국 교육에선 교과서에 쓰여 있는 것, 그리고 평가원이 하는 말이 곧 법인 반면, 영국 교육에선 교과서에 쓰여 있는 내용이라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고, 그 내용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에세이의 핵심이죠.


A2레벨 심리학의 경우 24점짜리 에세이를 예로 들면 outline 하는 A01 파트가 8점, evaluate 하는 A02 파트가 16점입니다. 즉, 사실관계에 대한 암기 및 설명의 능력보다는 비판적 사고 능력에 훨씬 더 주안점을 두는 거죠. 그리고 이런 비판들을 논리적/과학적 근거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물론, A02 파트도 여기저기서 남들이 써놓은 model essay들을 긁어모아 이를 짜깁기해서 출제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rote learning을 통해 준비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효율성이 극도로 떨어지죠. 실제로 이렇게 심리학을 준비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심리학에 할애하다 보니, 심리학 점수는 어느 정도 나왔으나 안타깝게도 다른 과목을 잘 못 치러서 firm choice 대학으로의 진학에 실패했습니다.


또,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입시에 비해서 적은 과목을 더 심층적으로 파고든다는 점이 다릅니다. 보통 AS레벨에서 4과목을 하고 A2레벨에서 3과목을 하는데, 과목수는 적어 보이지만 과목당 세부 모듈/유닛이 많아 실제로 치르는 시험은 많습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면 2년간 총 18개의 시험을 치렀고, 시험 하나당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었습니다.


4. 캠브리지 심리학 입학을 위해서 A레벨 과목이 아닌, 특별히 준비했던 것은 있었는지요? (독서나 Work Experience, 논문 등)


- 일단 all-round 한 학생상을 바라는 미국 대학들과 달리, 옥스브리지는 공부하고자 하는 학문에 대한 관심, 열정, 사고력, 잠재력 등에 주안점을 둬 평가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면들을 인터뷰를 통해 검증하는데, 이 때문에 비교과 영역에서 제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독서였습니다. 영어로 ‘reading around the subject’라고 하는데 심리학 교과서 외에 심리학 관련 책들을 읽었고, 그 밖에도 철학과 비판적 사고에 관한 책들도 읽었으며, 뉴스도 꾸준히 보고 읽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핵심은 책을 읽을 때 생각 없이 수용하기보단 저자의 주장이 갖는 의의와 한계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었고요.


독서 외에는 교내/대외 수상(심리학, 경제학, 수학 등) 및 활동(토론, 심리학 등)이 있기도 했습니다. A레벨 시작 전후로 쌓았던 work experience는 UCAS에 따로 기재하기는 했으나, 이게 심리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5. 캠브리지 입학은 매우 아카데믹한 자기소개서와 인터뷰로 유명한데, 자기소개서에서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대해 조언을 주신다면?


- 자기소개서에는 최대한 심리학에 대한 저의 관심, 열정, 그리고 제 비판적 사고능력을 녹여내 입학관계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실제 인터뷰에서 제 자기소개서만 가지고 30분간 토론을 한 걸 보면 이 목적 달성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죠. 또, 문장 하나하나, 단어 선택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고, 선생님들에게서 제 자기소개서는 첫 draft부터 고치거나 개선할 점이 별로 없다는 평을 들었네요.


이처럼 다른 지원자들로부터 어떻게 stand out 할지에 대해 입학관계자들의 입장에서 자꾸 고민해보세요.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자기가 읽은 책을 나열하면서 간단한 소감을 남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죠. 여기서 한 발 나아가서 그 책들에 대한 자기만의 독특한 의견을 피력해 자소서에 녹여내시라는 겁니다.


옥스브리지의 경우 인터뷰에서 자소서를 토대로 심층적인 질문을 할 가능성도 있으니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보단 최대한 본인 힘으로 해결하려 노력하시고, 또 읽지도 않은 책이나 경험들을 언급하시는 건 삼가시는 게 좋을 겁니다.


6. 영어 부분에 대한 조언이 한국 학생들에게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캠브리지 대학의 인터뷰와 심리학 전공을 생각하면 영어가 준비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에 대한 준비 및 공부에 대해서 조언을 해 주신다면?


1) 기본적인 영어 공부 방식 그리고 영어점수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제가 감히 조언을 해도 되나 싶네요. 그래도 제 영어 공부 방식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영어를 시험(토익, 텝스 등)으로서 공부하기보단 영어 자체로서 공부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네이티브들이 영어라는 언어를 어떻게 습득하는지 고민해보려 노력했죠. 따라서 영어 원서 읽기나 미드/영드/TV쇼 감상, 뉴스 듣기/읽기/시청, 그리고 (해외여행이나 한국 내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가 주된 영어 공부 방식이었습니다. 토익, 텝스, 아이엘츠 등의 영어시험들은 시험 구조만 대강 파악한 후 시험을 치렀고, 시험 대비 차원에서 학원에 다니며 영어공부해 본 경험이 전무합니다. A2레벨 넘어가는 여름방학 때 두 달여간 옥스포드 TSA 에세이 파트 대비할 겸 과외를 받았던 것 말고는 과외 경험도 없고요.


제 영어 시험 성적들의 경우 준비를 따로 안 하고 치르다 보니 당연히 점수 공개하기가 너무 창피한 수준인데요, 아이엘츠는 케임브리지에서 요구하는 점수(총점 7.5에 each component 7.0 이상)를 한 번에 (군 복무 중 휴가 나와서 치른 것 포함 총 두 번) 넘길 정도는 됐고, 토익은 900중후반, 텝스는 800중반(총 1회 응시)이었습니다. 다만, 아이엘츠는 대략 유학 반 년 후, 토익과 텝스는 유학 전에 봤으니 지금은 더 잘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딩, 리스닝 외에 스피킹의 경우 많이 그리고 자신감 있게 말해보는 게 왕도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의 경우 영어시험에서 문법 맞고 틀리고를 고르는 타성에 젖어서, 그리고 남 눈치 보는 습관 등 때문에 네이티브와 영어로 대화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입도 머리도 굳어 버리는데, 힘들지만 이런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기차나 길거리에서 생전 처음 보는 외국인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 친분을 쌓아나가기도 했습니다.


라이팅의 경우 스피킹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 제 경우에 라이팅을 특별하게 시간 들여 준비한 건 아니지만, 스피킹이 오르면서 라이팅 실력도 동반 상승한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앞서 말했듯 TSA 에세이 파트 대비 겸 받았던 과외, 외국인 친구들과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것, 그리고 그들 중 영어강사를 하는 친구들에게 몇 차례 첨삭을 부탁한 것이 전부네요. 그리고 이건 스피킹과 라이팅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부분인데, 독서를 하거나 미드/영드를 보면서 좋은 단어나 표현이 나오면 받아 적어서 반복적으로 보고 익혀서 실제로 써먹어보며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유학 중의 영어공부
유학 중에도 위에 언급한 영어 공부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다만 영국 억양에 익숙해지고자 가능하면 영국을 제외한 다른 영어권 국가의 영화, TV show, 뉴스 등은 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라이팅의 경우는 심리학 공부를 하며 탄력을 받았고, 이게 스피킹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흔히들 쉽게 지키지 못하는 건데,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기간 중에도 가급적 다른 한국인들과 한국말을 하기보단 영어를 쓰는 친구들과 대화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제가 다녔던 벨러비스 같은 국제 학교의 정말 큰 단점 중 하나가, 국제학생들끼리 서로 broken English를 하며 서로 뭐가 틀렸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겁니다.


또, 학교 내의 다른 학생들, 거기서 수년간 재직한 교직원들, 그리고 홈스테이 주인들은 Korean/Asian accent나 발음에 비교적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자기 영어가 명확하게 전달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나, 이에 익숙하지 않은 네이티브들은 이해하는 걸 힘들어할 수도 있습니다. 즉, 벨러비스 같은 국제 학교를 다니면 이런 맹점을 깨닫지도 못한 채 학교를 졸업할 가능성이 농후한 거죠.


저의 경우 house share를 하며 이런 단점을 보완하려 했는데, 제 housemate들은 영국인들이나 영국에서 일하는 유럽인들이 주를 이뤘고, flat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수개월 동안은 영국인 세 명과 살았습니다.


다시 액센트 문제로 돌아와서, 학교 내의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 내 얘기를 이해 못하면 이게 내 액센트나 발음의 문제인지 상대방의 문제인지 판단하기가 힘든데, 제 액센트 (한국, 미국, 영국 액센트들의 혼합)를 생소해하는 native British 세 명과 살면서는 그런 부분이 명확해지다 보니 제 발음이나 억양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처럼 영어는 말할 것도 없고, 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영국 로컬들의 삶이나 그들의 사회 정치 현안에 대한 즉각적인 의견들을 더 가까이서 피부로 느낄 수도 있었고, 영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들 중 집주인(live-in landlord) 과는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는데 그분이 조만간 케임브리지에 놀러 오기로 했습니다.



7. 캠브리지 인터뷰에 대해서 자세한 체험기를 부탁드립니다. (벨러비스 학생 중에서 몇 명이나 통과했는지? 인터뷰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고 어떻게 답변했는지 그리고 긴장감, 인터뷰 분위기 등을 말씀해주세요.)


1) 학교 내 옥스브리지 지원자들
제 기억으론 저희 학교에서 케임브리지 11명, 옥스포드 3명을 지원했는데 케임브리지는 전원 인터뷰 초청을 받았고, 옥스포드는 1명 받았습니다. 보통 케임브리지가 옥스포드에 비하면 인터뷰를 더 많이 주는데 이 이유 중 하나는 케임브리지는 UMS를 보는데 세 과목 평균 점수가 일정선(보통 85)에 못 미치면 인터뷰 기회조차 잘 안 주고 또 학생들이 이를 알기에 본인의 UMS가 그 수준에 못 미치면 옥스포드로 지원을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게 두 대학의 평가 기준이 다를 뿐이지 옥스포드 입학이 더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인터뷰를 받은 12명 중 저 포함 두 명이 케임브리지로부터 conditional offer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저는 전 과목 A*를 받아 조건을 맞췄으나 다른 친구는 조건이 A*AA인데 A* 없이 A만 나와서 탈락했습니다. 그 친구는 경제가 UMS 5점이 부족하여 A*가 안 나와서 혹시 합격을 시켜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주 간혹 그런 사례가 있긴 합니다) 안타깝게 됐네요.


2) 인터뷰
케임브리지에는 인터뷰 전날 밤에 도착해서 1박을 했는데 긴장감에 잠을 못 이루다 결국 4시간 밖에 못 자고, 다음날 아침 인터뷰 장소로 향했습니다. 인터뷰는 케임브리지의 경우 30분짜리 두 개를 하는 게 일반적이나, 저는 1시간짜리 인터뷰 하나를 했습니다. 인터뷰 하나에 모든 걸 다 쏟아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인터뷰 시작하기 전에 논문 하나를 30분간 읽으라고 줬는데, 제가 인터뷰 준비 차원에서 학부 과정 심리학을 어느 정도 커버했지만 이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더군요. 방대하고 난해한 내용을 고려하면 주어진 시간이 적었는데 거기에 긴장감까지 겹치다 보니, 처음에 10분 정도 읽다가 ‘아,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읽어 내려가면서 간신히 시간 맞춰 끝냈었네요.


5분간의 대기시간 후, 본 인터뷰에 들어갔고, 읽은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해당 논문 관련 질문을 받길 바랐던 저의 마음과는 달리 제 자기소개서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더군요. 긴장 풀어줄 겸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란 말을 들었었는데, 그런 거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어는 두 명이었고, 제가 자기소개서에 개진한 의견과 논거들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받고 그에 대한 반론도 받았습니다. 그럼 저는 그에 대한 재반론을 했고요. 그렇게 30분간 제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토론을 했는데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정치 철학에 관련된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엔 제가 인터뷰 전에 받았던 논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고, 제 설명에 기반을 둬서 질문들이 이어져 나갔습니다. 여기서 제가 논문에 소개된 실험의 타당성에 대해 따로 묻지 않았는데도 먼저 이유를 들어가며 질문 내지 지적을 했고, 이에 대해 칭찬(That’s a very good question. You are absolutely correct.)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제 답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상당히 많이 보였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쨌든 제 자기소개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논문에 대해서도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나가더니 나중엔 논문의 실험 내용과는 상이한 가설적인 상황을 세워두고 저를 계속해서 몰아붙이더군요 (실제로 마지막 질문을 던지며 “We’ve pushed you this far.”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30분간 해당 논문에 대한 토론을 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8. 개인적으로 상담을 하면서, 영국 교육에 적합한 학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요령이나 영국식 교육을 위해서 한국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 영어와 마찬가지로 이 부분도 저보다 훨씬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언하기가 조심스럽네요. 딱히 저만의 요령이 있고 비판적 사고를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했다기보단, 원래 한번 꼬아서 생각하는 성향을 갖고 있기도 하고, 그런 환경에서 (아버지가 전직 법대 교수) 자라온 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능력이 고등학교 이후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리고 영국에서의 입시를 거치며 서서히 다듬어진 것 같습니다.


약간의 조언을 드리자면, 어떤 statement를 접할 때 습관적으로 생각 없이 받아들이기보단, 전제에 흠은 없는지, 인과관계에 오류는 없는지 등을 고려해보세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앞선 질문에 “실제로 이렇게 심리학을 준비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심리학에 할애하다 보니 심리학 점수는 어느 정도 나왔으나 안타깝게도 다른 과목을 잘 못 치러서 firm choice 대학으로의 진학에 실패했습니다.”라는 statement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심리학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과목 간 밸런스 유지에 실패”(원인) 해서 “심리학 말고는 다른 과목을 못 봐 조건부를 맞추는데 실패했다”(결과). 저의 이러한 추측이 그럴 듯해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요인들의 존재 가능성 때문에 위 원인과 결과 인과관계 설정이 꼭 옳은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해당 공부 방식이 그 학생에겐 최적이었으나 결국 다른 과목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원인이, 시험 당일 몸이 아파서일 수도 있고, 담당 선생님의 teaching skills가 형편없어서일 수도 있다는 거죠. 허나 이런 말을 들을 때 사람들(특히 한국인들)이하는 실수는 “아, 이번에 케임브리지 심리학으로 들어가는 학생이 (일종의 appeal to authority) 심리학 같은 과목은 달달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면 다른 과목과의 밸런스 유지에 실패해서 망한다더라 (faulty causality 그리고 jumping to conclusions).”라며 무비판적 수용 및(또는) 확대 재생산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이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책을 읽으며 알아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 이상 조언을 드리기엔 주제넘을 것 같네요.


 

9. 심리학을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에게 심리학의 매력을 말하자면?


- 일단 굉장히 진부한 답변이겠지만 사람의 심리와 정신이 저에겐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정신/마음이 몸을, 그리고 몸이 정신이나 마음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점도 흥미롭죠. 개개인의 행동, 생각, 정신질환 등이 어떻게 gene과 environment 각각의 혹은 상호적인 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도 매력적이고요. 또 아직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분야가 심리학에 많다는 점도 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사람들이 심리학 하면 흔히 심리치료사나 상담 전문가를 떠올리는데, 사실 심리학이 굉장히 광범위한 학문입니다. 어떤 branch들(social psychology 등)은 문과 느낌이 강하고 어떤 branch들(biological psychology 등)은 이과 느낌이 강하죠. 사람들이 흔히 의학계열 연구결과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 상당수(수면, 다이어트, 기억력/암기력 등)가 사실 심리학에서 혹은 공동으로 다루는 내용들이기도 하고요. (상당수의 영국 대학들도 마찬가지이기는 하나, 케임브리지 심리학은 특히 이과 쪽 branch 들에 포커스를 두는 코스이며 과목 분류도 science로 되어있습니다.) 즉, 심리학은 여러 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 학문이며, 따라서 석사과정에서 세부 전공을 무엇으로 정하는지가 중요한데, 이런 점도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에 대한 오해에 덧붙여서, A레벨의 경우 학생들이 흔히 미디어에 떠도는 심리학 (pop psychology) 관련 정보들을 바탕으로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돼 A레벨 과목 중 하나로 선택했다가 강의 몇 번 들어보고 다른 과목으로 바꾸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생각했던 내용과는 너무 다른 걸 배우기도 하거니와 암기량도 만만치 않은 게 주 이유입니다.


 

10. 벨러비스 학교에 대한 소개와 수업 시간을 잘 활용하는 팁이 있다면?


- 벨러비스뿐만 아니라 다른 영국 학교들도 마찬가지일 건데, 영국 교육제도에서는 학생 본인이 먼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들께 조언 및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한국처럼 학교나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따라가면 얻는 건 딱 수업에서 선생님이 얘기하는 내용이 전부일 겁니다. 저도 한국식 교육을 유치원부터 쭉 밟아온 토종 한국인이다 보니 수업시간에 입을 떼는 게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적극적인 참여에 점차 재미를 붙여가며 공부에도 흥미를 더욱더 갖게 됐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캠브리지 지원을 하려는 학생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독서, 토론, Work Experience, 등)


- 앞서 말했던 것처럼 옥스브리지는 학문에 대한 관심, 열정, 잠재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보기 때문에 ‘reading around the subject’나 logical/critical/lateral thinking이 중요합니다. 이걸 보여줘야 하는 곳이 다름 아닌 인터뷰고요. 이런 이유로 옥스브리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인터뷰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시험 응시 과목수가 많고 성적이 뛰어나도 인터뷰에서 이런 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탈락할 것이고, 인터뷰 초청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성적이어도 막상 인터뷰에서 잠재력이 보여진다면 합격을 하겠죠. 저의 경우 성적으로는 비교우위를 점하기 힘들었으나 이를 자기소개서와 인터뷰에서 뒤집었지 않았나 추측을 해봅니다.


다만 케임브리지의 경우에는 인터뷰 초청 여부 결정 시 UMS를 참고하고, UMS 점수와 합격률에도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A를 받는 게 아니라 가능한 높은 UMS를 받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인터뷰 초청 여부 결정 단계에서 지원자의 three best subjects 또는 three most relevant subjects에서의 UMS 평균을 보는데, 이 때문에 5과목에서 어정쩡한 A를 받아 UMS 평균이 간신히 80을 넘는 수준이라면 인터뷰조차 안 나올 가능성이 있는 반면, 3과목에서 UMS 평균 93점 이상을 받는다면 나머지 과목을 망쳐도 인터뷰와 pool(인터뷰 후 straight rejection 대신 받는 일종의 대기 상태)이 보장이 됩니다.



추가질문
(내용이 정말 좋습니다. 학생들이 더 궁금해할 것 같은 내용으로 추가 질문드립니다.)
1. A레벨 과목별 (Math, Further Math, Psychology)에서 A 또는 A*를 받을 수 있는 요령이나 방법은?  공부량, 시험 범위에 대한 접근 방법 등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 수학과 심화수학
일단 수학과 심화수학은 한국인들이 강세를 보이는 과목들이죠. 선택하는 모듈에 따라 커버하는 범위가 한국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넘어갈 수는 있으나 문제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단순히 정답을 맞히면 되지만, 영국에서는 요구되는 풀이과정과 접근법으로 정확한 정답에 도달해야 full mark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이나 공부법은 가서 공부하시면서 배우셔도 충분할 거예요.


다만 A2레벨 심화수학 모듈 중 FP3는 비교적 노력을 하셔야 될 겁니다. 나름 수학 좀 하는, 상위권 대학 공대 계열에 조건부 합격이나 최종 합격을 한 친구들도 상당히 까다로워하는 모듈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교과서 속독/정독을 통해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걸 바탕으로 해서 past paper와 외부 출제기관 문제들까지 풀며 full mark를 받지 못 한 문제들을 모아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full mark를 받을 때까지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처음엔 challenging 하다고 느꼈으나 서서히 재미를 붙이며 교내 시험에서 계속해서 A*를 받았고 실제 시험에서는 결국 목표했던 UMS 100점을 받는데 성공했네요.


통계(S2,3,4)의 경우 개념이 난해하다거나 출제되는 문제가 까다로운 과목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학에 자신 없는 친구들은 AS레벨 이후 드랍을 하고, 그래도 수학 좀 한다는 친구들이 남아서 경쟁을 하기 때문에 grade boundaries가 높다는 겁니다. A* 등급컷이 raw mark 기준 75점 만점에 71-2점에서 형성이 되기도 합니다. 즉, 항상 만점을 받다가도 실제 시험에서는 실수로 무너져 A를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A*를 받으시려면, 단순히 A*를 받겠다는 생각보단 무조건 전 모듈 UMS 100점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세요.


2) 심리학
심리학의 경우, 일단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학생들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게 영어입니다. 공식적인 평가기준에도 영어의 퀄러티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내용이 좋아도 부정확한 영어 구사하시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저를 가르치신 두 분의 심리학 선생님 모두 누차 강조하신 부분이며, 그중 저를 더 오랜 기간 가르치신 분의 경우, “채점자들은 너희 모국어가 영어인지 아닌지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영어 실력의 유지 및 향상을 요구하셨습니다.


영어 외에도 암기력, 비판적 사고능력, 에세이 스킬 등이 중요합니다. 암기의 경우 저는 정말 간략하게 노트를 만들고, 머리 속으로 목차(혹은 에세이 주제들)를 떠올리며 하위 카테고리와 그 내용들을 쭉 훑어나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암기가 잘 안된 부분을 파악하면 노트, 유인물, 책, 혹은 인터넷 자료 등을 확인하며 보강했고요. 암기력은 한국인들이 주입식 교육하에서 기르게 되는 강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설명 내지 조언은 하지 않겠습니다.


에세이 스킬의 경우 채점자에게 자신의 지식과 논지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해보고 연습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렇게 에세이 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며 시간제한을 두고 에세이를 써 내려가는 연습을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요.


보통 A와 A*의 차이는 글자 수, 영어나 내용의 퀄러티 등 여러 요소에서의 작지만 큰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하지만 high A와 low A*를 가르는 기준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A*를 받고 싶으시다면 만점을 노리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즉, 흠잡을 데 없이 완벽에 가까운 에세이를 주어진 시간 내에 쓰겠단 생각으로 하세요.


3) 공부량과 이에 대한 접근 방법
공부량은 지극히 상대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하루 공부 시간을 정해두고 그에 맞춰 공부하기보단, 그날그날 배운 내용들을 확실하게 소화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케임브리지 인터뷰를 마친 후부터는 비교과 영역에 신경 쓰지 않고 A레벨에만 시간 투자를 했는데요, 시간 배분은 Further Pure Maths, Statistics, Psychology에 1:1:1로 하는 걸 기본으로 했고, 필요에 따라 그 비율을 조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비교과 영역을 다루지 않아도 됐고, 또 A레벨이란 시험제도에 익숙해지다 보니 A레벨 첫해에 비해 훨씬 몸도 마음도 편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A레벨 시작 전부터 영국 교육제도에서 쭉 공부해왔다면 훨씬 더 화려한 성적을 받지 않았을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2. 벨러비스에서 A레벨을 공부하는 동안 학생들의 레벨은? 국적 및 영어 수준, 학업 수준의 준비는 어느 정도 되는 학생들과 공부하셨는지?


- 국적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를 이뤘고 그 외에 동남아, 아프리카 그리고 기타 동유럽 국가들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 한국인은 저 포함 네 명이었고 영국인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나 영어실력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학업 수준의 경우, 시작할 땐 200명에 좀 못 미치는 학생들과 공부했었는데, A2레벨로 넘어가면서 절반을 훨씬 웃도는 숫자가 foundation course로 transfer 했습니다. AS레벨에서의 성적 때문에 명문 혹은 준명문대로의 진학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이론상으로 A2레벨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게 가능은 하나, 대학 진학이 더 수월한 foundation course로 넘어가는 전략적인 선택을 한 거죠. 성적을 잘 낸다는 학교에서 그런 선택을 한 학생들이 절반이 넘는 상황을 목도하며 꽤나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물론 실력이 출중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옥스브리지 지원자들을 놓고 보면, 상당수가 Imperial college, LSE 등의 기타 명문대로의 진학에 성공했습니다. 옥스브리지 지원자 외에도 의대, 수의대, 약대로부터 오퍼를 받은 친구들도 있었고요.


영어실력의 경우도 모국어가 영어인 친구들부터, 영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한 정도인 친구들까지 다양했습니다.


 

3. 벨러비스에서 옥스브릿지 입학을 위해서 특별히 받은 도움은?


- 학교에 옥스브리지 대비반이 있는데, 전 첫해에는 드문드문 참석을 했고 인터뷰 직전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참여를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Oxbridge tutor group 외에 communication skills와 critical thinking 수업을 제공했고, 모의 인터뷰도 진행(인터뷰 직전 학기 동안) 했습니다. 사실 이런 수업이나 모의 인터뷰의 경우 제 실제 인터뷰에 비하면 내용이 굉장히 상이하고 피상적이긴 했으나, 실제 인터뷰시의 긴장감 제어나 의사전달에 있어서 안 좋은 습관을 개선하는 면에서 분명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제 심리학 선생님께서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하필 인터뷰 전에 몇 주간 병원에 입원하실 정도로 크게 아프셔서 많은 도움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몸이 좀 호전되자 이메일로 가상 인터뷰를 진행해주시는 호의를 베푸셨는데 그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results day 때 가장 좋아했던 사람들 중 한 명도 제 심리학 선생님이셨습니다. UCAS, 벨러비스, 혹은 대학보다도 먼저 제게 연락을 해주시더군요. 덕분에 가슴 졸이며 성적표를 개봉하거나 UCAS에 접속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4.  합격한 대학 내지 오퍼 나오는데 걸린 기간 그리고 각 학교의 조건부는?


University of Cambridge – A*AA (firm)
UCL – A*AA
Durham University - AAA
University of Exeter - AAA
University of York – AAB (insurance)


케임브리지를 비롯한 5개 대학에 모두 Psychology(케임브리지에 지원한 과는 Psychological and Behavioural Sciences로 Psychology라는 과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로 지원했습니다. 케임브리지의 early deadline 때문에 10월 중순에 원서를 냈는데, 반응이 가장 빨랐던 곳은 Durham으로 제가 원서를 제출한지 대략 10일 만에 오퍼를 줬습니다. 그 후 순서대로 York, Exeter, Cambridge, UCL로부터 오퍼를 받았습니다. 케임브리지의 경우 매년 특정한 날짜(1월 초중순)를 정해서 지원자 전원에게 합격이나 불합격 (또는 pool) 통보를 주는데, 그게 올해는 1월 12일이었습니다.



벨러비스 칼리지(Bellerbys College)에서 A-levels 과정을 마치고

캠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심리학으로 올 9월 입학 예정인 김은택 학생의 후기입니다.


원문: http://keeptrying.blog.me/220820961097

벨러비스 칼리지 안내: http://www.peopleloving.co.kr/schools/school_bellerby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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