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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vel 후기

안녕하세요, HS 학생분~
 
오늘 영국 비자 센터에서 여권 수령 연락이 왔지요?
학사과정 학업을 위한 출국을 2주 정도 앞두고 여유 있게 비자가 나와서 마음이 편할 듯합니다.
 
지난 1University of Brighton International College에서의 아트 & 디자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출국할 때는 올여름 귀국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두어 달 전에 HS 학생분 아버님으로부터 잠시 귀국할 것이라는 소식 듣고 반가웠습니다.
 
서울에서 재충전하며 머물고 있는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가족분들과 시간 보내며 친구분들도 만나며 바쁠 텐데 얼마 전엔 올가을 이 과정에 입학 예정인 후배 학생분과 만나 여러 가지 조언도 해주고
오늘은 인터뷰에도 응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날짜 : 2017년 9월 7일
Q : PeopleLovingJulian ( 사람사랑 유학원 실장 이희철 )
A : HS 학생분 ( 2017년 1월 ~ 8월 UBIC 아트 & 디자인 파운데이션,
2017년 9월~2020년 6월 브라이튼 대학교 University of Brighton
그래픽 디자인 학사 BA Graphic Design 입학 예정 - 비자 발급 완료 )



Q. 먼저 올가을에 시작하는 브라이튼 대학교의 BA Graphic Design 과정에 입학 확정된 것 축하드려요. 지난 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UBIC에서 아트 & 디자인 파운데이션 과정 공부했었는데 과정은 전반적으로 어땠나요?
A. 8개월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던 것 같아요. 학업 과정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튜터 분들이나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영어 수업도 여러 가지 들으면서 부족했던 영어 스킬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제일 좋았던 것은 아트 수업을 들으면서 전공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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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 흥미로웠던 과목도 궁금하네요.
A. 8개월 동안 영어 관련된 과목을 총 3개 들었었고, 전공 관련된 수업을 2개 들었습니다. 어려웠던 것은 영어 과목 중 하나였는데 저에게는 익숙치 않았던 디스커션이나 리포트 작성 때문에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전공 수업은 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리서치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이 있었는데 리서치 북을 따로 만들어 전공과 관련된 작품, 아티스트에 대해 조사하거나 갤러리 방문이나 영화 등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한 기록을 하도록 시켰는데 새롭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Q. 이론 수업이나 실기 수업 중, 본인이 주제를 정해서 쓴 에세이 혹은 프로젝트가 어떤 것이었는지요.
A. 제일 마지막에 들었던 영어 과목에서 주어진 여러 주제 중 한 가지를 골라 에세이를 쓰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저는 Tourism에 관련된 주제를 골랐고, 구글 검색이나 도서관 책을 이용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으며 에세이를 완성했어요. 전공 과목에서도 자신이 주제를 정해서 하는 FMP(Final Major Project)
수업을 가졌어요.
저는 평소에 흥미 있었던 브랜딩을 선택했습니다. 저만의 카페를 만들고 싶어서 로고와 메뉴, 패키징 디자인 등 여러 결과물을 만들어서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과정을 다 마쳤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선생님과 이유는?
A. 전공 수업 때 제 그룹에는 담당 튜터 분들이 두 분 계셨는데 그래픽 디자인은 Huw 튜터 분이 거의 맡아서 하셨어요. 저는 이 튜터 분의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1:1 튜토리얼을 가질 때도 제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잘 주셨고 제가 고민되고 잘 안 풀리는 것들이 생길 때마다 도움을 많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대부분의 영국 학교 튜터 분들이 그런 것 같지만 특히 각 학생들만의 스타일을 존중해주려고 하고 자기만의 특성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게 도와주시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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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파운데이션 과정의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일까요?
A. 장점은 학사과정으로 진학해서 영국 학생들과 수업을 듣기 전에 필요한 것들을 채울 수 있는 수업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에세이나 리포트 쓰는 형식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발표하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어려웠던 점이 많았는데 영어 수업이나 전공 수업 때 자신이 한 것에 대한 발표를 시켰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도움이 조금이나마 된 것 같습니다. 단점은 딱히 크게 찾지는 못했는데 학업량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출하고 평가받을 과제가 꽤 많았어서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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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가깝게 지낸 친구들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A. UBIC에서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은 모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었어요. 유럽 친구들도 있었고, 아시아 친구들도 많았고, 한국인 분들도 꽤 있었어요. 전공마다 그룹이 나눠졌었는데 저는 거의 같은 전공을 듣던 유럽 친구들이나 홍콩 친구들과 가깝게 지냈던 것 같아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이나 느끼는 감정들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맞는 부분이 꽤 많아서 신기했고 대화하면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어요
 

Q. 예전에 런던에서 지낸 적도 있었지요. 런던과 브라이튼이 어떻게 달랐는지요
A. 런던 살 때는 조금 바쁘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지만 갤러리도 많고 쇼핑이나 친구들이랑 놀 곳 생각하면 브라이튼보다 더 편했던 건 있었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브라이튼이 지내기에 더 좋았습니다. 지역 사람들도 그렇고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인 것 같아요. 골목골목에 아기자기한 카페도 많아서 찾는 재미도 있었고 학교 근처에 해변도 있어서 쉽게 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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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파운데이션 과정 학업을 위해 영국에서 9개월 정도 지내며 가장 좋았던 순간은?
A.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제일 기뻤고 여러 친구들과 재밌는 기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끝내야 할 에세이나 발표가 있을 때면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었었는데 다 마친 후에 친구들과 펍에 가거나 쇼핑을 하면서 해방감? 을 느꼈을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Q. UBIC에서 아트 앤 디자인 파운데이션 학업을 계획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A. 전공 프로젝트랑 영어 수업 과제들이 많이 겹쳐서 지칠 때도 많을 텐데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있으니까 그냥 스트레스받지 말고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분명히 과정이 다 끝났을 때는 영어와 전공 관련돼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수업을 듣다가 모르는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튜터 분들께 질문도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얘기해주고 싶은 점은 아트 수업 때 위에도 언급했던 FMP(Final Major Project)를 마지막으로 하게 될 텐데 이때는 처음에 했던 프로젝트들보다 기간이 좀 더 기니까 최대한 자신한테 흥미 있는 것을 고르거나 그동안 해보고 싶었지만 못해봤던 작업을 선택해서 하면 전시회 준비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HS 학생분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일 때 만나서 몇 년 동안 인연 유지하고 있네요.
영국 유학하기 전, 그리고 유학 중에도 제게 가끔 보여줬던 HS 학생분 디자인 작업들 보며 빠른 속도로 실력이
향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작업 하나하나 할 때마다 영국 학교들에서 중요시하는 리서치 과정이 꽤 길었던 것도 보며 탄탄하게 실력을 쌓고 있는 듯해 흐뭇하기도 했고요.
앞으로 학사과정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성실히 임하면 관련 분야 좋은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일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국 전에 밥도 한 번 더 같이 먹으며 얘기 좀 더 나누는 시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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